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22일 오전 8시 중구 달성네거리에서 소속 직원과 경찰, 구청 공무원 및 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 등 23명이 참여하는 '유해환경개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참여자 전원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달성네거리 도로변에 대형 플래카드 2개를 내걸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등·하교 시 유해환경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도록 우회 도로 이용 등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지난 10월 대구시에서 구성한 도심부적격시설 정비추진단(T/F)에 참여해 기관 간 공조와 협업을 통해 유해환경이 개선되도록 힘쓰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주변에 성매매 등 불법행위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때 근절될 수 있다"며, "오늘과 같은 캠페인을 오는 25일에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