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의곡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지난 22일 과학실에서 '맞춤형 미술교육' 대면상담을 가졌다. 맞춤형 미술교육은 대구교대 다문화교육원에서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학년에 맞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전문가가 학생들의 활동지를 분석·진단해 학생들의 감성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잠재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곡초에서는 본·분교를 포함해 2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면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 대구교대 미술연구소 지은주 강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료를 나누어주며 마음껏 미술 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 개개인의 활동을 유심히 관찰하며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학생들의 심리 분석에도 노력했다. 5학년 김동이 학생은 "나의 미술작품을 진지하게 살펴봐주시고 소중하게 여겨주신 선생님의 모습에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미술활동은 어떤 것일지 몹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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