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창업동아리 DECO(지도교수 이경숙)가 지난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창업컨설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이 사업에 참여한 대구지역 9개 대학 창업컨설팅 과정 참가자 17개 팀 중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11개 팀이 나와 평가를 받아 4개팀이 수상했다. 이 학과의 창업동아리 DECO는 우리 쌀을 넣은 블루베리 컵 티라미스라는 아이템으로 쌀 소비 촉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쌀을 이용한 디저트 창업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과는 상반기에도 창업동아리 '햇빛'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경숙 지도교수는 "삼성창업컨설팅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창업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창업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었다"며 "경진대회 준비기간 중 회의를 거쳐 과잉 공급된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대구공업대 글로벌창업교육센터 김용경 센터장은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 운영과 창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삼성창업컨설팅을 통해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