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가 수능시험을 치른 경덕여고 3학년 150여명을 지난 24일 대학으로 초청,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게 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경덕여고 학생들은 이날 피부건강관리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생활체육레저과, 재활과 등 5개 학과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피부건강관리과는 ▲기능성화장품을 활용한 물광 피부관리 ▲미용기기를 활용한 S라인 바디관리 ▲기능성 화장품 립방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을 위한 자연물 놀잇감 만들기 ▲일일 유아교사 체험 ▲리오바어린이집 및 두봉골 숲터 견학 등을, 안경광학과는 ▲검안사 직업체험 ▲나의 시력은? ▲안경박물관 견학 등의 체험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했다.  또 생활체육레저과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한 체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체험 ▲플라잉 디스크 피구 체험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체험을, 재활과는 ▲수험생 두통 해소를 위한 재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재활요법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덕여고 3학년 김민서 양은 "수능시험 준비로 쌓인 피부트러블을 체험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올 한 해 동안 이같은 중·고교생들의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을 통한 다양한 교육기부를 해 왔다.  올들어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1천여명의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및 각종 연수를 했다.  수성대는 현재 2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활동, 자유학기제를 더욱 다양하게 발전시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선순 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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