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지난 24일 경산시 하양읍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6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김장김치는 대구대학교 캠퍼스 유휴부지에 '행복배추'라는 이름으로 심고 재배한 배추를, 홍덕률 총장 등 대학본부 보직자와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학생 등 30여명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직접 버무린 김치라 더욱 의미를 가진다.  조희금 교학부총장은 "매년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관식 하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을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