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김동욱) '꿈을 실은 두 바퀴' 동아리 학생들(중학생 7명, 고등학생 5명)은 지난 27일 학교장 및 본교 교사, 경찰관 1명과 함께 안동댐에서 상풍교 까지(약 75km)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등학교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동아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이날 자전거 라이딩은 금성면사무소에서 트럭을 지원해 학교에서 안동댐까지 자전거 수송을 하였고, 교사 2명이 학교에서 안동댐까지 학생 이동을 지원했다. 이번 자전거 라이딩은 국토종주 633km, 4대강 및 섬진강 677km 총 1307km를 사전 답사한 학교장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학생들의 자신감 갖기, 정신 건강 증진, 건전한 신체 단련, 스트레스 해소 및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활동으로 실시했다. 라이딩에 참석한 윤두환(금성고·1학년) 학생은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함께한 급우들과 협동심을 길렀으며, 자전거 길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웠고, 내년 봄에는 전국 종주 633km(인천 아라뱃길에서 부산까지)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