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2016 제1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 그랑프리)' 에서 요리 라이브부문에 출전해 식약의약품안전처장상·대상·금상 3개·은상 2개·동상 4개로 전원 수상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 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영창(24세·2학년) 학생 등 5명은 라이브 부문에서 '복분자소스를 곁들인 소안심스테이크'로 안심의 특징을 잘 살려 대상인 식약의약품안전처장상을, 곽세동(19세·1학년) 학생 등 5명은 '집된장 소스로 명이나물을 이용한 돼지안심'으로 된장의 맛을 잘 살려 금상을, 최현규(21세·1학년) 학생 등 5명은 '레몬 치자소스를 곁들인 동태살'로 레몬과 피클의 조화를 잘살려 금상을 수상했다. 또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이아영(19세·1학년) 학생이 벌집과 꿀벌을 주제로 전체적인 색감, 디자인, 조화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선미(19세·1학년) 학생은 하늘에 떠가는 열기구를 표현해 금상을 수상했다. 김수현(20세·2학년), 허진경(19세·1학년) 학생은 은상, 박진희, 박미현, 안유림, 김민선(19세·1학년)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장상준 학부장(식품영양조리학부)은 "매번 출전하는 큰 대회마다 대상은 물론,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와 교수를 믿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숨은 열정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열정이 식지 않도록 더욱 더 잘 가르쳐 실력과 인성이 조화된 참된 인성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