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집중 취업지원 사업이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학진로교육 우수 사례' 공모에서 영남대의 '커리어로드맵(이하 CRM) 체계에 따른 맞춤형 집중 취업지원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지난 달 30일 중앙대에서 열린 제55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영남대는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대학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남대는 저학년에서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진로설정 및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공과 교양 교과목은 물론 비교과 교육과정 전체에 걸쳐 CRM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정규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상담 시스템 및 취업담당 교수제 운영, 맞춤형 집중 진로·취업상담 사업 등을 시행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 진로적성검사(YAT)와 YU CAN(Yeungnam University Career Advancement Nurture)은 대표적인 영남대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YAT는 영남대가 자체 개발한 진로 관련 종합검사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로 개척에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진로선택과 진로개발의 유용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YAT 분석결과를 토대로 진로탐색, 개인 및 집단 상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검사결과에 대한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YU CAN은 학생 상담, 학생경력 및 취업정보관리로 이루어진 통합학생경력관리시스템이다. YAT 검사를 기초로 각종 상담 이력, 희망 진로 등 각종 진로 정보를 지도 교수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생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윤상흠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회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대학진로교육 우수 사례'는 책자로 발간돼 전국 대학교에 소개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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