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14·15년에 이어 올해 3회째 고3학생을 위한 농구대회와 배드민턴대회를 연다.  수능 준비로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리고, 고교 졸업 직전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에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한 농구 25팀(252명), 배드민턴 6팀(47명)이 실력을 겨룬다. 농구는 1일부터 9일까지, 배드민턴은 오는 6일 리그 경기를 펼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는 것이 어렵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대회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대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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