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중학교 교감 및 장학사 50명을 대상으로 '동부행복역량교육의 꽃을 피우기 위한 동부 관내 중학교 교감 워크숍'을 가야산호텔(경북 성주)에서 개최했다. 올해 교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김영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과 장학사, 중학교 교감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동부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운영과정 등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 설정을 위해 대구동부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 토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선문대 곽옥금 교수가 초청돼 자유학기제, 과정중심 평가, 장학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자유토론 등을 통해 교내 장학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영남이공대 박휘숙 교수의 학교교육과 멋진 삶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전략으로 학교교육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일차에는 경기도 덕양중 이준원 교장이 나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감의 장학 능력제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감과 장학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동부교육의 방향 설정, 올해 사업 중 폐지할 사업과 내년 신규사업 논의, 교실수업 개선 장학 능력 및 장학의 방향 탐색 등의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에서는 워크숍에 참석한 교감들과 중등교육지원과 과장과의 허심탄회한 토론으로 자유학기제 및 행복역량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을규 교육장은 "동부 관내 중학교 교감 워크숍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통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감 선생님과 장학사와의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져 앞으로 동부행복역량교육을 이끄는데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