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17 국제기능올림픽'에 대구 지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기능영재 4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홀수년)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2015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와 2016년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가 경합을 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CNC/선반직종 허구민(경북기공), 프로토타입모델링직종 정현욱(경북기공), 통합제조직종 이상민(경북기공), 동력제어직종 이흥섭(영남공고) 학생 등이다. 특히 CNC/선반직종의 허구민 학생은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나타내 국가대표에 당당히 선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 국제기능올림픽에 3직종 3명의 선수를 참가시켜 3직종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시교육청 기능경기대회 담당자는 "대구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기능수준이 이처럼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교육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단위학교의 기능수준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자랑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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