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중(교장 정윤영) 3학년 김주영 학생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2016년도 호국보훈 문예작품 공모전' 중고등부 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주영 학생의 작품은 '오빠가 군대에 갔다'는 시다. 김주영 학생은 "시를 쓰고 낭송 준비를 하면서 군대에 가 있는 오빠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주영 학생의 '오빠가 군대에 갔다'는 시 내용이다. 하루 종일 잠만 자던/울 오빠가/나라를 지킨다고/밤을 새더라/게임에서 총을 쏴대던/울 오빠가/나라를 지키려고/총을 들었더라/문자 두 글자도 안 하던/울 오빠가/나라를 지키더니/손편지를 쓰더라/뱃살 토동토동 하던/울 오빠가/나라를 지킨다고/홀쭉이가 되었더라/아빠 없는 우리 집의 개구쟁이, 게임중독자이던/울 오빠가/나라를 지키더니/듬직한 기둥인 걸 알겠더라.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