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7일부터 201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한 무료 상담 및 정시설명회 등을 시작했다. 시교육청에 마련된 상담실은 23일까지 이어진다. 진로진학전문교사단, 대입상담교사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들은 다양한 자료와 직접 개발한 정시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대면상담을 제공한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정시상담 신청사이트(http://dgjinhak.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는 오는 23일(금) 오후 6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가진다. 설명회는 장재학(대구남산고 진학부장) 대입자료 분석팀장과 김창묵(대교협 대표강사)가 참석해 2017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정시변화와 흐름 분석, 정시 지원 최종 전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입시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배치 참고표 등이 수록된 자료집도 나누어 준다. 22일(목) 오후 3시에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3학년 진학지도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진로진학전문교사단이 개발한 정시상담프로그램 및 배치기준표를 활용한 상담 기법과 수능 성적대별 정시 지원 전략을 위한 자료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전국 각 대학들의 입학사정관들도 대구를 찾아 전년도 입시결과와 수험생의 성적을 바탕으로 1:1 정시상담을 한다. 먼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시교육청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등 8개 대학이 상담을 진행한다. 28일에는 이화여대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교육청 동관 3층 여민실에서 정시상담실을 연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