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국도 31호선 병포교차로 개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등 주민생활환경과 관련된 신규예산들을 대거 확보하였다고 8일 밝혔다. 구룡포와 호미곶의 진입로인 국도 31호선 병포교차로는 관광객 차량들로 인해 주말과 휴가철이면 장사진을 이루는 실정으로, 지난해부터 포항시가 국토부(부산국토관리청)에 병목지점개선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진척이 없었고, 2017년 정부예산안에도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 사업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병포교차로 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줄기차게 강조하여 내년에 동 사업비 5억원(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초시설투자와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박 의원이 총선직후인 4월말 경부터 포항시와 함께 장·차관 및 실무진을 접촉하고 당위성을 설명하여 지난 9월에 장기면과 청하면이 선정되었고, 이 사업 관련해서 각 3억6천만원씩 총 6억7,200만원(총사업비 각60억원, 총120억원)이 정부예산에 배정되어 내년부터 지역고유의 독특한 개성과 청정자연을 살린 차별화된 농촌개발이 시작되게 되었다. 이 신규사업에는 내년 예산 3억원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어 쇠퇴하고 있는 송도를 골목상권 활성화, 가로환경 개선, 행복주택 조성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통해 '풍요로움이 회복된 송도'로 개발하게 된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