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0%선 주변에서 횡보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2,517명(무선 85 대 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0.9%였다.  '매우 잘함'은 2.6%, '잘하는 편'은 8.3%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85.3%였다. '매우 잘못함'은 71.5%, '잘못하는 편'은 13.8%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74.6%p에서 74.4%p로 0.2%p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3.8%였다. 박 대통령의 주간 지지도는 충청권과 서울, 60대 이상,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에서는 주로 상승한 반면 영남권과 30대 이하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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