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또 다시 지진 불안감에 휩싸였다. 12일 오후 5시53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정도인 3.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월10일 규모 3.3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3.0 이상 여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물내에서 근무하던 직장인들은 퇴근무렵 발생한 강한 지진에 깜짝놀라 서둘러 건물밖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특히 저녁시간 대 3.3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진앙지인 경주는 물론 대구와 울산, 부산 등지에서도 '건물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가 잇달았다. 다만 기상청과 행정당국 등은 현재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4시46분께에도 같은 지역에서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12시51분께 발생한 규모 2.1 여진 이후 이틀 만에 두 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12일 두 차례 발생한 여진의 진앙지는 북위 35.76도, 동경129.18도, 경주시 남남서쪽 9km로 같은 지역이다. 경주 월성원전은 지진에도 모두 정상 가동중이고 경주방폐장도 이상없다고 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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