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광규)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10개교 초등학생 329명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인 '희망나무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나의 미래와 꿈'을 주제로 학생들이 트리나무에 자신의 꿈과 미래를 계획하는 장식으로 꾸며 '나의 희망나무'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만의 희망나무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이완을 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건강한 성장발달을 조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트리 만들기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고, 내가 적고 싶은 내용을 나무 여기저기에 장식으로 매달면서 특별한 트리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광규 센터장은 "2016 Wee센터 특별프로그램인 희망나무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탐색의 기회가 되고, 학업동기 유발 및 자기이해 증진의 시간이 되어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