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수교사 및 통합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행동이해 및 긍정적 행동지도'를 주제로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교수 조정연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식 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하여 마련됐다. 우리가 어떻게 역사적, 사회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어 왔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현장 사례를 위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조정연 교수는 "장애이해 뿐만 아니라 서로의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해 서로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로 인권 친화적인 교육현장의 분위기가 필요하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교사 김모 교사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수업을 할 때 막막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서 학생들과 직접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해 주어 좋은 정보를 얻었다. 학생들과 학교 주변을 돌면서 장애인 편의 시설부터 알아보는 교육을 시작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오균 교육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장애학생의 지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현장 공감 특수교육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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