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이하 돌봄교실)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4대 안전장치를 모든 초등돌봄교실에 설치한다.  돌봄교실은 학교 내에서 늦은 오후(저녁)까지 홀로 운영되는 교실이므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구교육청은 21일 4대 안전장치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뀬주출입문 자동개폐장치 뀬비디오폰 뀬주출입문 CCTV 뀬긴급 상황 발생 시 외부에 즉시 알리는 비상벨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정규근무시간 이후 건물 출입문을 잠그고, 출입자를 통제한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건물 주출입문에 비디오폰을 설치해 학생 동행 귀가를 위해 방문하는 학부모를 확인하고, 자동개폐장치로 주출입문을 자동으로 열어준다.  또 CCTV는 돌봄학생 및 전담사가 주로 사용하는 주출입문만 비춰 특별 관리한다. 비상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교실과 야간 경비업체(경찰서)를 연결해 긴급사태를 알린다.  돌봄교실은 대구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용자 만족도는 96.8%에 달한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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