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11월 수출이 모두 크게 늘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5억 9300만 달러, 경북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35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11월 증가율 2.5%와 비교해볼 때 큰 성과다. 품목별로 보면 대구의 수출 품목 중 자동차부품(13.6%), 고속도강및초경공구(25.5%), 편직물(18.7%) 등 주력 8개 품목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경북의 경우,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4억 5100억 달러(-2.2%)로 소폭 감소했지만, LED, OLE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카메라 및 수상기(82.5%), 컬러TV(3만4187.4%) 등 주력 6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구는 중국(10.7%), 미국(23.2%), 일본(14.9%) 등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경북은 대중 수출(12.5%)과 대일 수출(57.1%)은 늘었으나 베트남(-17.0%), 인도(-13.1%) 수출은 줄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김규식 본부장은 "수출이 2년 만에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등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수요 회복과, 유가상승에 따른 단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내년 지역 수출이 2%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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