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자전거동호회 '막시라'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모임은 자전거를 좋아하는 대구시교육청 직원들끼리 '건강과 자전거'란 주제로 52명의 회원들이 모여 건강과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아리다. 초기에는 매달 1회 모여 자전거를 가볍게 타는 것을 시작해 지난 11월 5일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을 달성하는 등 해가 거듭 될수록 실력이 늘어 곧 대한민국 일주에도 도전한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 중 일부를 '대구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