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산중(교장 나혜랑)이 27일 오후 2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생 저자 출판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산중 책쓰기 동아리 '쓰담쓰담' 학생들이 직접 쓴 소설, 시, 자서전, 만화 등 총 9권의 책이 출판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고 이야기(담(談))하다는 뜻의 '쓰담쓰담' 동아리 9명의 학생들은 1년 동안 1인 1책 쓰기를 목표로 일주일에 1회 3시간씩 글을 썼다. 학생들은 서로의 글을 교환해 읽고 평가하면서 여러 차례 검토 및 보완을 하고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하면서 책 출판에 정성을 들였다. 이번에 출판되는 책은 총 9권으로 영역별로는 만화 1권, 시 1권, 소설 4권, 자서전 3권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