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신흥묵(사진) 초대원장이 출범 1주년을 맞아 26일, 올해 기관 운영 성과와 내년도 기관 주요사업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원장은 우선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연구개발부문에서 한약제제 현대화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9품목의 현대적 제형을 보험급여에 등재시켜 국민이 저렴한 약제비로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한약제제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약제제의 약효표준화 사업, 약침의 규격 표준화를 통해 한의약의 안정성과 유효성 논란을 불식시킨 점을 들었다. 이와 함께 한의약침약제 규격 표준화 사업으로 봉약침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1억원의 선급기술료를 받고 기술을 이전했으며, 한의약 소재은행 구축사업에서도 1100여종의 천연물질 및 4000여종의 생물전환 소재를 확보해 연구소 및 기업 대학 등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점도 성과로 꼽았다.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한의약관련 현안 해결과 정책수립을 위해서도 한의약을 에피소드로 한 웹툰을 제작 게재해 국내외 한의약 인식 개선은 물론, '한의약 보건정책포럼' 개최와 'NICOM(한약진흥재단) 정책리포트'를 발간해 한의약 통계생성 및 보장성강화와 관련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도 토종 한약자원 유전자 212개 품목을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록하고 116개 품목의 품질관리 지표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한 생물 주권확보라는 측면에서 미래 바이오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외협력 부문에서도 국내외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재단의 역량을 극대화해 나갔다. 우선,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연구 분야를 논의하고, (주)안국건강과는 지아잔틴 함유 한약재 검색 및 대량추출공정의 공동연구를 통한 눈 건강 기능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노보메타파마와 항당뇨 한의신약개발 협력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신 원장은 2017년도에는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를 위해 한약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공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 구축(GMP) ▶한약 전문 안전성평가 연구센터 구축사업(GLP) ▶원외탕전실 현대화 지원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 3대 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에 힘을 쏟아 나가겠다"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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