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중학교(교장 김성화)가 지난 23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 국회의원, 교육관계자 등 내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학산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학산관'은 총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268㎡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10월 말 완공됐다.  1층에는 특별실 및 필로티, 2층에는 다목적강당 및 시청각실 등의 시설을 완비하면서 한층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개관식은 학산중의 자랑인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강당 공사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산관' 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고고한 학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학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푸른 꿈을 키워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산중 김성화 교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학산관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활동, 동아리 활동, 체육 활동의 장이 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성과 인성, 체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는 최고의 학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