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이 28일부터 대구 시민의 영어문화 이해를 돕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영어문화정보실' 운영에 들어갔다. 영어문화정보실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글로벌 존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구시에서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 꾸며졌다. 이곳은 다양한 영어원서자료를 갖추고 외국인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도서관 1층에 28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일반도서 678권, 어린이도서 3080권 등 영어원서 3758권과 정기간행물 165권 등 3700여점의 영어원서자료가 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또 체계적인 영어책 읽기에 필요한 수준별 도서를 갖춰놓고 있다.  이와 함께 이곳은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어린이영어프로그램과 일반인 대상 영어원서읽기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영어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어독서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영어독서진단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심영회 동부도서관장은 "이번 동부도서관 영어문화정보실 구축으로 대구 시민들이 영어와 영어권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영어원서자료 수집, 콘텐츠 개발, 영어문화체험 장소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영어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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