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의료용 스크류(나사)' 신기술을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기술이전했다. 경북대(총장 김상동)와 주식회사 코렌텍(대표 홍성택)은 지난해 12월 29일 경북대 본관 3층 총장실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경태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스크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기존 수술용 임플란트 스크류의 단점을 개선하는 신기술로, 수술 시 스크류가 자체적으로 신경을 감지할 수 있어 스크류로 인한 신경 손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수술, 로봇 의료 수술용 의료 기기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태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과 관련해 "현재 상용화된 로봇 스크류 삽입 시스템에서 가장 취약점으로 판단되는 신경 손상 예방에 중요한 핵심 기술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및 의료기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코스닥 상장 기업)인 주식회사 코렌텍은 뀬인공 고관절, 인공 슬관절 개발 뀬의료용 스크류 등 의료기기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