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2017 경북 교육'설명회를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17년 경북 교육 계획 설명에 앞서 2016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먼저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시·도교육청종합평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률, 지방교육재정운영평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해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경북 교육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데 교육력을 집중했으며, 올해도 더욱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첫째 배움·나눔·행복을 위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토의·토론하고, 협동해 참여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수업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학생 동아리 운영의 방향성과 모델을 제시하는 '1만 동아리'활성화, 능력 중심 사회를 주도할 '성공 취업! 프로젝트'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경북교육청은 8대 시책으로 체험·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활동 강화, 자긍심을 높이는 근무 여건 조성, 온종일 안전을 지키는 통합시스템 구축,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학생 복지 지원,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 행정 지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지난해 신청사 업무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새해에는 경북교육이 본 궤도에 올라 더욱 속도를 높여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