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김상동)가 지난 13일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대는 2015년에 97개 중학교 5500여명, 2016년에 126개 중학교 8천여명의 중학생 대상으로 체험·견학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KNU 열린지식센터'를 설립했다.  경북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획·운영됐다.  다양한 학과 체험형뿐만 아니라, 대학 내 각 분야의 전문 직업군이 제공하는 직업 체험 및 견학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상대적으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진로체험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도농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희동 KNU 열린지식센터장은 "경북대가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외 지식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대외 기관과의 교육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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