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시도민을 위해 마련한 신년음악회가 만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대는 지난 13일 대학 대강당에서 '2017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학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합과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음악회는 황원구의 지휘로 소리꾼 장사익과 경북대 출신 국내 정상급 음악가인 테너 권재희, 바리톤 오승용, 소프라노 손지영, 대금 연주자 이현창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