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의 5년간 지역 기업에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접목 및 판로 개척활동이 빛을 발했다. 대구TP는 세계 최대 IT 관련 전시회인 라스베이거스 소비재전자박람회(CES 2017)에서 3050만 달러의 상담과 430만 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대구 공동관을 구성해 16개사를 참가 시켜 판로개척을 도운것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는 대구TP가 전국에 소재한 기업지원기관 중 유일하게 지난 2013년도부터 5년 연속으로 공동관을 조성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트렌드를 지역 기업에게 이식하는 촉매제와 판로 개척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이번 CES 2017 대구 공동관 조성과 운영의 총괄 주관을 수행함과 동시에 12개사의 참가를 직접 지원해 439건, 2650만여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참가한 기업 중에서는 유리창 청소 로봇인 윈도우메이트(제품명)를 제작하는 ㈜알에프가 가장 눈에 띄었다. 알에프는 이번 CES 2017에서 가정용 전자기기(Home Appliances)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World)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또 일본 내 유통전문회사인 SODC와 429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유수의 바이어로부터 제품 공급 및 유통과 관련된 요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 향후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팔콘이 선보인 아웃도어용 위성TV의 경우 레저 활동이 빈번하고 방송통신 환경이 국토를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미국 시장의 특수성에 따라 레저, RV자동차, 방송통신설비 관련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네트워크 코리아의 경우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 전원 관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제품의 강점으로 인해 현지에 참관한 건축 및 주택설비 관련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인 추가 상담 요청을 받았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스포츠융복합 관련 기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215건, 400만여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스키와 스케이트를 합친 하이브리드제품인 스키에이트(SKIATE)를 출품한 스노몬스는 상담 고객만 300명을 넘기는 등 전시회 기간 동안 참관객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등 예상을 뛰어 넘는 반응에 현재 귀국 일정을 잠시 미루고 해외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실내 운동기구인 버프업(BUFF-UP)을 선보인 이공이비피엠(202BPM)도 피트니스센터(APEX Gym) 및 스포츠용품 마트(International Promotion SA) 등 스포츠용품 관련 업체와 구체적인 상담이 오가는 등 계약 실적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ES 2017 대구 공동관은 대구TP와 경북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스마트드론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기업 14개사를 비롯, 국내 22개 기업의 전시 운영,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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