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0~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예비 고3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 이는 고1부터 예비 고3까지 4차(1차 16시간, 총 64시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4단계 집중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이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뀬자기소개서 진단·코칭 뀬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모의면접 뀬수시모집 지원 상담 뀬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와의 만남 뀬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모집 대비 '진로진학 지도 자료집' 9종을 활용해 진로진학전문교사단과 시교육청 학교대입지원팀,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80여 명의 지도인력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또 캠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학 희망 대학 및 학과가 유사한 학생들끼리 동아리·진로·독서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인 '인적 네트워크 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특히 전년도에 캠프에 참가해 도움을 받고 대학 입학에 성공한 16명의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멘토로 참여해 공부 방법, 지원 전략, 면접 경험담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캠프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 이번 캠프에 이어 오는 2월 13일과 14일에도 1일 과정으로 사전 신청한 예비 고3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및 면접 캠프'가 진행도리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프로그램으로 대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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