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가 23일 부장급(21명)과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부별 신년 업무계획 중 중점과제를 경영계약이행과제로 선정해 단위 부장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과제별 이행성과를 책임지는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본부장과 부장간 경영계약체결'을 LH지역본부 중 처음으로 시행한다. LH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도 해결해야 할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대구국가산단2단계, 대구도남 등 6개 지구가 올해 처음으로 신규보상에 돌입해야 하고 대구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해야하는 등 지역민의 기대와 요구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한병홍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LH에 대한 지역민의 바램을 잘 알고 있기에 지역현안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사업량도 늘려 나감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조직정비를 마치고 경영단위책임자인 부장들과 경영계약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LH 대구경북본부는 이에 따른 2017년 잠정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LH는 올해 보상비 3706억원을 포함 단지조성, 건물공사 등에 총 73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택 착공은 대구대곡2 공공임대리츠를 필두로 6개 지구 2706호를 착공한다. 주택공급은 대구대곡2 공공임대리츠 395호, 영천문외 공공분양 484호, 대구옥포 공공임대리츠 442호 등 총 1447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2009년 10월 통합 이후 부채감축을 위한 사업조정, 대규모 택지개발 중단, 주거복지 위주로 사업재편 등으로 인해 토지개발 사업이 상당폭 축소됐다. 대구경북본부에서만 통합당시 토지개발사업이 31개지구 2512만㎡ 6조7000억원의 사업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5개지구 1170만㎡ 3조9000억원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토지개발사업이 상당폭 줄어들었다. 이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안정적 주택용지 개발을 위해 토지개발 사업후보지 확보를 한 층 공격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영천하이테크파크(140만7000㎡)에 대해 영천시와 공동사업시행계획을 반영한 사업시행협약 체결해 올해 중 개발계획 신청할 계획이다. 장기간 사업이 보류됐던 김천송천(68만8000㎡)도 사업방식변경(수용→환지) 절차를 이행해 올해 중 개발계획 신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선추진 후보지로 확보된 8개 지구(392만8000㎡)에 대해서도 내부 경영투자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추진하고 경주·달성·경산 등 중소도시와 지역협력을 통해 행복마을권 사업, 귀농·귀촌 전원마을 소규모 다품종 사업 발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공항 이전 등 지역 대형 지역개발 협력프로젝트를 위해 대구시, 대구도시공사 등 관계기간과 적극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