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이 변화함에 따라 지역별로 새로운 특화작목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을 비롯한 소백산의 각종 산약초로 건강푸드를 생산하고 있는 영주시에서 건강식품인 강황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재배, 육성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9일 영주에서 재배한 강황을 이용한 웰빙 약초빵을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강황은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로 국내에서는 전남 진도 등 일부지역에서 약용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약초와 풍기인삼 등 건강식품의 고장인 영주시는 2015년부터 강황을 소득대체 작물로 재배 하도록 힘써왔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강황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기후 특성을 고려한 서리피해와 저온 등에 대비한 안전생산과 유효성분인 쿠쿠마노이드 증대 기술개발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강황 생산을 목표로 기술을 연구해왔다. 또한 지난해는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함께 공동연구를 시작해 고품질 생산기술과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개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개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산림치유 시설 국립산림치유원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테라푸드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고 "소백산의 자연자원과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의 문화자원과 풍기인삼을 비롯한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약용작물을 결합해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