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컴퓨터교육실에서 관내 신규임용자 13명과 멘토인 선배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자 멘토링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신규임용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선배공무원과의 공감·소통으로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규임용자 멘토링제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신규임용자 멘토링제 운영의 활성화 방안과 신규임용자들이 어려워하는 연말정산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처리하는 방법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인 대구서도초등학교 백화선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대상자 및 자료 생성, 연말정산 생성 자료 확인 방법 등을 컴퓨터 실습 교육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 참석한 구암중 양재민 주무관은 "멘토링제를 통해 처음 접하는 업무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고, 조직 내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상근 교육장은 "신규임용자는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대구시교육청 공무원의 핵심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선배공무원도 젊은 세대의 가치관 및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