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축협이 경기둔화와 소비위축에 다른 불황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농협은 경북도내 162개 농·축협의 장학금 지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한 해 도내 농·축협에서 농업인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42억5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최근 3년간 장학금 총액은 123억7천800만원(총1만7천431명)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연평균 40억원 이상을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장학금을 받은 농업인 자녀들이 장차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경북농협은 어렵더라도 농업인 자녀들의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인재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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