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의 방법은 전 국민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루 3회, 3분 간, 식후 3분 안의 3-3-3 전법 그리고 아래위로.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말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쉽게 뽑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건강한 치아 하나의 경제적 가치가 약 3만달러(약 3400만원)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총28개이니 전부 합하면 자그마치 9억원이 넘는다.  만약 명품 가방이나 자동차가 3000만 원 짜리라면 함부로 흙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자동차가 긁히든 말든 숲으로 돌진하지는 않을 것이다.입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쉽게 뽑아버리겠나? 라고 물을 수 있다.중국 경전 서경(書痙) 홍범(洪範)편에 오복은 壽(장수), 富(재물), 康寧(건강 편안), 修好德(덕을 닦고 베품), 老終命(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는 것)이라했다. 따라서 치아건강은 위 다섯 가지 중 세 가지를 좌우한다. 평소 치과관리의 핵심은 정확한 칫솔질에 있다. 그냥 아래 위 칫솔질이 아닌 정확한 방법의 칫솔질 말이다. 무엇이 함정인지 설명한다. "아래위로 닦지 마십시오". "아니 무슨 말씀?". "네, 아래 닦고 위를 닦으셔야합니다". 즉, 윗니는 윗니대로 아래위로 닦고 마치면 그 다음 아랫니를 아래위로 각각 별도로 나누어서 닦아야 한다. 윗니 아랫니를 한 번에 왕복으로 닦으시면 뼈가 빠진다. 치아가 다 달을 뿐만 아니라 뿌리가 노출되어 시린 이와 풍치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 것이 하루 3회가 아니라, 자기 전에 반드시 닦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강에는 최소한 350종의 세균이 있으며, 타액 1ml에는 대략 60억 마리의 세균이 존재하며, 치태1g에는 약 2,000억 마리의 세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에서 발견된 3만 종류의 세균 중 500여 종이 치태 내에 존재함이 밝혀졌고, 새로운 종류의 세균들이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  세균도 영양분이 있어야 번식을 한다. 치간에 끼어있는 음식물찌기를 자기 전에 제거하면 세균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아주 효과적인 필수 장비 하나 소개한다. 바로 '워터 픽' 즉 '물청소기'이다. 칫솔질이 닿지 않는 틈새를 물총처럼 씻어 내주기 때문에 아주 효과가 크며 구강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것이다. 잘 먹어야 전신건강도 지킬 것이고 장수하며 노종명(老終命)할 수 있다. 아래 따로 위 따로와 물총이 함정을 피해 무병장수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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