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9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반짝 반짝 빛나는'별 헤는 밤'별자리 캠프를 실시했다. 경북천문교과연구회 교사 4명과 본교 1, 2학년 재학생 그리고 일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캠프로 캄캄한 밤하늘을 수놓은 겨울철 별자리들을 바라보며 탄성을 질렀다. 별자리 캠프는 세 개의 다른 주제로 단순한 별자리 관찰에 그치지 않고 달 위상변화 관측기 만들기, 별자리 관련 신화 내용 듣기, 별자리 그리기, 망원경 조작해보기 등 체험 학습 위주의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 이번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천체 관측 자율동아리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김준영 학생은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별은 눈으로 볼 때의 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흥미로웠다. 작지만 하나하나에 이름이 있는 것이 신기했고 계절별로 별자리가 달리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 천체관측 동아리가 만들어지면 꼭 가입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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