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지난 10일 경산 관내 교장, 교감, 특수교사, 통합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학부모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경산특수교육운영을 위한 협의 및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실적을 살펴보고 2017년 계획수립 및 활성화를 위한 선진 기관 탐방 결과 보고, 기본계획수립 방향 설정 및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들이 논의 되었다. 특히 특수학급 교실수업개선,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지원 등 주요 사업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였고, 관내 특수교사 및 미설치교 특수교육 담당 교사들의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금옥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일반학생들보다 더 세밀하고 섬세하게 지도하고 보살펴야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더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특수교육 지원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과 부모님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