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범(54·사진)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7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평가단장에 선임됐다. 평가단은 학·연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까지 정부부처 소속 책임운영기관의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한다.  이번 종합평가는 조사 및 품질관리형 기관(10개), 연구형 기관(10개), 교육훈련형 기관(5개), 문화형 기관(7개), 의료형 기관(9개), 시설관리형 기관(4개), 기타 기관(2개) 등 총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수는 "평가가 평가대상 기관별 성과에 대한 책임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정부 책임운영기관 제도 운영의 문제점 분석, 개선방향 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남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 3월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남대 대학자원관리(URP)추진단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정치행정대학장 및 한국균형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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