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사진영상학과 3학년 이서구 씨가 '2016 학생 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노보텔 대구 샴페인A홀에서 열린 대경강원권 대학 학생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이 씨는 '실습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현장실습 경험을 발표해 입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경강원권 소재 34개 대학에서 추천한 160여 편의 수기 중에서 30편이 본선에 올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가 선정됐다. 이 씨는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 '월간 사진예술'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취재원과의 인터뷰, 사진촬영, 편집 등을 직접 해보면서 느꼈던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졸업 후 진로를 현장실습과 연계시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이 씨는 "졸업 후 사진 관련 전문잡지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인데,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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