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사 채용 비리 사건이 일어난 사립학교의 학교법인이 임시이사 선임 이후 첫 이사회를 지난 15일 열었다. 이 날 이사회는 교원징계위원회 구성 및 2017학년도 학교회계예산안 의결 등 학교법인과 소속 학교가 당면한 시급한 현안들을 처리하고, 특히 조속한 학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신학기 개학 전 해당 학교법인과 이해관계가 없는 교육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등학교 교장과 행정실장을 시교육청에 파견요청 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16일 대구시교육연수원 박윤자 연수부장을 고등학교 교장으로 파견 발령하고 행정실장도 파견했다. 박윤자 교장은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대구여고 교장을 역임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