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대학의 국제화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란 2011년부터 시행돼온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올해부터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국제화역량에 대한 인증제로 확대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수가 4년제 대학 20명, 전문대학 10명, 대학원대학 10명 이상인 대학은 모두 평가대상이다. 영남이공대는 남아프리카 유학생유치, 중국,베트남 한국 현지법인과 맞춤형 협약 체결을 통한 유학생유치 및 해외취업 성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호성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는 유학생유치의 단계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해외취업부문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WCC대학 재선정을 시작으로 k-move스쿨 , 세계로프로젝트사럽, 청해진대학사업,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해외사업은 모두 선정됨으로써 완벽한 국제화대학의 면모를 갖췄다"고 자평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필수지표인 불법체류률 및 중도탈락률, 핵심여건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과 신입생 기숙사제공률 등의 세부기준이 부합돼야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016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에서는 전국에서 일반대학 107개, 전문대학 15개, 대학원대학 7개 등 총 125개교가 인증됐다. 지역에서는 4년제 대학에서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국대(경주),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등 10개교가 인증을 받았다. 전문대학은 구미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호산대 등 4개 대학이 포함됐다.  인증 받은 대학들은 2019년까지 3년간 인증대학 명단에 포함되며, 불법체류율 1% 미만을 유지할 경우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부 공식 유학 홈페이지(www.studyinkorea.go.kr) 명시, 교육부 주관 박람회, 국가장학생(GKS) 우선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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