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책나래'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책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간 업무협약으로 2011년 7월 1일 이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1~6급 시각장애인, 1~3급의 등록장애인, 노인장기요양 등급자, 국가유공상이자에게 이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2월부터는 4~5급의 등록장애인, 노인장기요양 등급자, 국가유공상이자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두류도서관 회원으로서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책을 배달받을 수 있다. 자료이용은 1회 10권까지 최대 30일간 가능하며, 다 읽은 책을 반납할 때도 책나래 홈페이지에 반납 신청만 하면 된다. 대출 및 반납에 따른 택배비는 무료다. (문의 : 두류도서관 문학자료실 ☎ 231-2743)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