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상주) 중부본부 부장
4월 12일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전통적인 보수지지층인 자유한국당이 기존의 1번에서 2번으로 기호가 바뀌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기호1번이 되면서 이것이 변수가 될 수 도 있고 여기에 의성지역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까지 감안하면 자유한국당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자유한국당 후보자들의 난립 속에 전략공천이던 경선을 통하던지 간에 후보자가 결정된다고 해도 어차피 무소속 출마자가 나오게 되면 자유한국당으로서는 기존의 지지층이 이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탄핵의 결과 유무에 관계없이 기존에 자유한국당을 지지했던 지지자들 중에서 이탈표가 나올것이 분명하다. 상주지역의 경우 투표결과를 미루어 볼 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고정표가 15%내외를 차지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고향인 의성과 인근의 군위, 청송지역의 야권세력이 힘을 한데 모은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보여진 야권세력의 결집을 넘어서는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만 해도 지지층의 균열을 넘어서는 지각변동의 조짐이라고 하겠다. 또한 김종태 전 국회의원과의 인연을 우선시 했던 유권자들이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는 현재 후보자들로서는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며 이는 김종태 전 국회의원의 역할에 따라 그 무게중심이 이동할 수 있다는 가정이 성립하게 된다면 이 또한 새로운 변수일 것이며 이 변수는 자유한국당의 공천과 맞물려서 지지층 결집을 예상할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김종태 전 국회의원이 과연 누구를 지지하고 있다고 하는 것과 누구를 찍어 달라고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에도 예측을 가늠할 수 없다는 말이 되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미 김종태 전 국회의원이 어떤 후보자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김종태 전 국회의원의 사무실에 선거사무소 문을 연 후보자가 아니겠는가' 하는 말은 시중에 파다하며 자유한국당 공천에서도 재선거의 여건상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 같다. 이런 여건가운데에서 면단위 노년층의 선거운동 방식이 통상적으로 가장 쉽게 해 왔던 방법이 "손가락 하나를 세우면서 무조건 기호 1번을 찍으면 된다. 맨 위에 기표하세요"라고 해왔던 것이 이제는 완전히 뒤바뀐 방법으로 얘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1번을 찍어왔던 습관적인 투표방식으로 인해 기호1번을 선택하는 경우의 수가 상당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이번 선거에서의 또 다른 변수라고 할 수 있겠다. 전통적인 보수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기호2번의 자유한국당 후보자와 기호 1번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그리고 보수 세력의 무소속 후보자간의 대결에서 상주출신으로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이 된 김부겸 국회의원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아니면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일지 두고 볼 일이지만 상주도 변해야 한다는 기류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