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덕초등학교가 6일 오전 8시부터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회 임원, 4학년 전체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전담경찰관 등 100여명이 첨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제로', '365일 친구를 사랑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등교하는 친구들과 '학교폭력 멈춰'를 외치며 손바닥에 하이파이브를 했다. 또 삼덕초의 인사말인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외치며 친구 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6학년 김영민 학생은 "등교하는 1학년 신입생들과 하이파이브 인사를 하며 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더 친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삼덕초 정활란 교장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해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동기가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학교폭력예방 서약서쓰기, 다짐활동하기, 학교전담경찰관의 초청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덕초등학교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활동'은 이번 주 동안 계속 된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