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올해 63명의 지방공무원을 뽑는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직 45명, 전산직 2명, 사서직 4명, 보건직 3명, 시설(건축)직 4명, 공업(전기)직 1명, 공업(기계)직 4명 등 모두 63명이다. 이 중 대구시 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공업(기계)직 1명을 선발하고,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2명, 사서직 1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인터넷 온라인채용사이트(http://edurecruit.dge.go.kr)나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를 통해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17일, 면접시험은 8월 10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8월 21일 발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인문학 면접과 인·적성 검사를 도입한다. 지난해 논어, 명심보감, 에밀에 이어 올해는 난중일기, 데미안을 추가해 총 5권 인문학 도서의 이해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의사표현력 및 창의력 등을 인문학과 접목해 평가할 계획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