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신학기 3~4월에는 새 친구 탐색시기 및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경북경찰이 2016년 이 기간 동안 집계한 통계로 117센터 신고는 25%, 학교폭력 발생현황은 30% 각각 증가하였다. 이에 경찰은 이 기간을 학교폭력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 발생 및 우려학교 대상 예방교육, 캠페인실시하고, 가·피해경력자 등 우려학생 위주 1:1 및 SNS 면담과 교내 게시판, 가정통신문, 117신고, 어플리케이션 활용하여 신고 독려하고 있다. 그 과정에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 및 교육청, 학부모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하는 엄연한 범죄다. 경찰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자는 보호하고, 가해자는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폭력의 징후는 부모님의 작은 관심으로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몸이 아프다며 학교가기를 싫어하거나 지각이나 조퇴가 잦아진다. 돈을 요구하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말 없이 돈을 가져간다. 엄마나 동생 등 만만한 대상에게 폭력을 쓰거나 공격적으로 변한다. 사주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있어 물어보면 친구에게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이유와 핑계가 많고 과도하게 자존심이 강하다. 위의 행동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의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피해자에겐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로 당당히 맞서되, 어려울 경우 자리를 피한 후 반드시 선생님이나 학교전담 경찰관, 부모님에게 알려야 한다. 가해자에겐 역지사지, 상호존중, 생명의 존귀함, 준법의식을 가르치며, 자녀를 항상 관심을 가지고 평소 모범된 행동, 웃는 얼굴, 사랑으로 대화해야 한다. 학교폭력 가해자는 탈선의 시작, 피해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 내 자녀도 학교 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