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고용노동부 서부지청과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이공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 등에서의 직장 체험 기회가 부족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2~3학년 재학생들의 직무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준비 기간 단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이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됨으로써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7200만원(전체 금액의 37.5%)의 지원금을 배정받아 150명(전체인원의 45.5%)의 학생들에게 지원하게 됐다. 김만호 현장실습센터장은 "1개월, 길게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해 입직기간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계명문화대는 사회맞춤형 교육에 참여하는 협약반 학생들이 산업체 직무체험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이 취업 후 산업현장과 대학과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없애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다가, 올해부터 전문대학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