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 팀당 2시간으로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전시 관람을 포함해 에코백에 암각화 문양그리기, 선사 토기 만들기, 청화백자 문양그리기, 큐레이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20~30명이다.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 지원 사업'은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4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귀주머니 만들기, 조선시대 시선지에 가족 편지쓰기, 등 국사 교과서를 반영한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이 이뤄져 있다. 참가 인원은 프로그램 별로 40~5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재료비는 무료이며, 간단한 간식과 이동 시 버스도 제공된다. 이 박물관은 또 지역민들을 위해 전통문화 및 인문학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오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11주 교육과정과 1회의 답사도 예정된 이번 강좌는 '북방 초원의 역사'를 주제로 북방 몽골 지역의 다양한 역사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초원의 길-유라시아', '몽골의 암각화', '흉노 이야기', '몽골제국' 등이 소개된다. 수강료는 15만원이다.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대학의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역할일 것이다"며, "앞으로 특별전시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의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위해서는 전화(053-580-6993)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2004년 개관해 2000여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 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 조선 어진전 등 대규모 전시 행사도 자주 열어 시민들의 문화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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