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오석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인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학교를 방문해 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특별점검에 나서는 부교육감 등 교육청 간부들은 식재료 품질 상태와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식재료 검수에 직접 참여하고, 아울러 급식시설과 기구의 위생과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을 하고 있다. 오석환 부교육감은 17일 오전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위생·안전 점검을 했다. 이 자리에 오 부교육감은 "식재료 검수 등 학교급식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조리 과정에서 충분히 익히고, 종사원 개인위생 및 급식 시설과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상현 기자